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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사진 보다는 눈으로 보는 것에 충실하기 위해 예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가장 잘 나온 사진 한장을 올려 봅니다. (이럴 때는 입양보낸 토키나가 그리워요..)
총 3개국(미국 > 일본 > 한국) 순으로 진행이 되었고, 최초 계획은 용산에서 한강 철교와 원효 대교 사이에 자리를 잡으로 했다가 친구를 만나기 위해 다리를 건너 여의도 쪽에서 향했습니다. 7시쯤 여의도 한강 철교 남단 밑을 지나면서 전화 통화가 안되고 밀려드는 사람들의 모습이 장난이 아닌 것 같아 급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행히 한강 철교를 지나서 자리를 잡고 볼 수 있었습니다. 한강 철교와 원효 대교 사이에서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고지대가 아니라면 이 두 다리 사이에서 봐야 장애물 없이 불꽃을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공연을 보고 휴식 시간 여의도 쪽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는데 일본 공연에서 마지막에 백여발에 가까운 연발 불꽃은 장난이 아니었답니다. 여의도 쪽으로 이동하면서 63빌딩앞까지 별 무리 없이 지나 갈 수 있었는데요. 멀리서 보기에는 잔디처럼 보이던 것이 잔디가 아니라 전부 사람들이었습니다.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



불꽃도 화려했지만 100만명의 사람들이 하늘을 보고 있는 장면도 장관이었습니다. 불꽃축제를 한번 보게 되면 아무리 사람들이 많고 복잡해도 또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 만큼 고생한 만큼 볼 수 있는 불꽃은 정말 아름답고 황홀하답니다.

이번 불꽃축제를 보면서 느낀거지만 지난 축제때까지만 해도 수 많은 인라인 동호회 분들이 구경이 하기 위해 모였었는데 장비가 조금 커 진것(?) 같더라고요. 완전 자전거 돌풍이었습니다.
2007/10/14 22:39 2007/10/14 22:39

Comments List

  1. EXIFEEDI 2007/10/15 14:08 # M/D Reply Permalink

    불꽃축제 보고 오신 분들 부러워요 ㅠ_ㅠ

    1. 땡굴이 2007/10/16 00:34 # M/D Permalink

      ㅎㅎ; 네 EXIFEEDI님도 내년에는 꼭 현장에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2. 마카오슈 2007/10/15 23:55 # M/D Reply Permalink

    와우~ 이정도인줄은 몰랐어요 담에 열리는 축제는 꼭 챙겨 봐야겠어요 ㅋㅋ

    1. 땡굴이 2007/10/16 00:34 # M/D Permalink

      이제 서울 시민이니까 내년에는 꼭 챙겨서 봐.. 고생한만큼 정말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지.. 한번 보면 아마 매년 보게 될거야..

  3. 자수 2007/10/17 10:10 # M/D Reply Permalink

    전 당산역에서 내려서 여의도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감상을 했더랬는데 사진을 보니 여의도 부근은 어마어마 했네요...^^ 그래도 불꽃을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감동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1. 땡굴이 2007/10/17 11:32 # M/D Permalink

      맞아 직접 눈으로 본 사람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매년 다시 현장에서 보게 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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