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웹에이전시 FICC에서 근무하고 있는 AKIRA FUKUOKA가 제작한 등고선 시계 위젯입니다. 원하는 크기를 지정해서 자바스크립트를 원하는 페이지에 넣어주면 됩니다. 매초가 서로 다른 것처럼 1초마다 서로 다른 등고선이 만들어집니다. 모래시계와 같이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시계라고 말하고 있네요.
아 정말 스피커 끄고 보니까 정말 웃기네요.
예리한 지적이십니다. 역시 춤은 노래와 함께 해야 제 맛입니다.
Posted at 2008/05/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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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이는 잠을 자는 시간 평소 출근 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먼저 일어나서 용산으로 향했습니다. 토요일 8시도 안 된 시간인데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혼자서 영화를 볼 때는 좌, 우에 빈 좌석을 끼고 보는 게 좋아서 좌석예매 할 때 머리 써서 쌍쌍으로 앉지 못하도록 예약했는데 저랑 같은 생각을 했던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었나 봐요. 크크. 혼자서 온 분들이 한 자리씩. 크크. 일단 휴일을 아침 일찍부터 시작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조조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요. 효과는 만족하답니다. 목적이 있어야 휴일 아침도 일찍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네요.
집에서 제일 가까운 영화관은 롯데시네마 건대점인데 스크린이 완전 비디오방 수준이라 패스. 메가박스를 이용하지만 이런 영화는 IMAX에서 봐주는 센스.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킹왕짱. 영화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뻔한 이야기. 아이언맨처럼 아이언맨을 소개하는 것으로 영화가 끝났다면 이 영화도 스피드레이서가 누구인지 소개로 끝난 영화였습니다. 3편까지 나온다니까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 지더군요. 월드스타 비의 첫 할리우드 출연작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다가 비가 나오는 순간. 아~ 비 나오지? 크크. 생각보다 비중이 큰 역할이었고요. 영어도 그렇고 연기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어색하지 않고.
하지만 아쉬운 건 일본 만화가 원작이라 그런지 일본풍(?)의 느낌이 강했고요. 비가 연기한 태조 역할과 태조가 소속된 회사가 일본 그룹이라는 점. 즉, 비를 모르는 사람들은 비가 일본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영화 속에서 일본어도 나오고, 일본어 광고판에 일본풍 의상. 다행히 한글도 나오지만 소리 내 읽어보면 일본말입니다. 그래도 용산 IMAX에서의 감동은 최고였습니다. 빠져들어 갈듯한 영상과 실감 나는 음향. 조조 영화지만 9,000원이나 받아먹는 자신감에 아무 말 할 수 없는 시간이었죠. 워낙 단순한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는 영화는 다 재미있는 것 같아요. 히히히.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2008 크로스컬쳐-만화와 미술전>에 다녀왔습니다. 입장료는 5,000원. 사진촬영은 자유. 작품 구매는 아직 단가 책정 안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전시회 성격상 어린아이들이 많이 올 것 같아서 오전에 조조 영화보고 바로 전시장에 갔더니 사람이 없더군요. 덕분에 아주 조용히 꼼꼼하게 모든 작품들을 보고 사진도 찍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원래 좋아했던 현태준 작가와 강석현, 성태진, 한상윤 작가의 작품이 마음에 들었는데 특히 성태진 작가의 작품에 확 끌리더군요. 목판화로 작업한 작품은 강렬한 컬러와 재치있는 표현. 그리고 디테일한 완성도가 돋보였습니다.
성태진(33) 작가에 대해 검색을 해 보니 다양한 정보가 있었는데. 최근에 대구에 있는 갤러리 소헌에서 태권브이 EPISODE 展을 열었더군요.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지 않은 많은 작품을 사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분 작품 구매하고 싶네요. ^^;
금요일 우연히 방송에서 전시회에 대한 정보를 보고 찾았는데 만화가 가지고 있는 재미를 자유롭게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혹시 이 전시회에 관심이 있다면 꼭 주말 오전에 (11시부터 입장 가능) 다녀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