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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굴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강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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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하 기자(story@websmedia.co.kr)

플래시를 하는 사람치고 ‘땡굴이’라는 이 ‘낯익은’ 이름을 들어보지 않은 이는 몇 안 될 듯한데 오늘은 그의 책 이름처럼 땡굴이의 결정적 비밀 두 가지를 폭로하고자 한다.

그 중 하나 땡굴이 성격은 아이디처럼 전혀 둥글둥글 하지 않다. 차라리 그의 성격은 무역학과를 졸업해 사리분별에 강하고 펜글씨 1급보유자인 것처럼 편집증 소유자에 가깝다고나 할까? 유고 나카무라, 조슈아 데이비스, 에릭 나츠케와 같은 사람들을 보면 (너무 잘 만들어서) 짜증이 난다는 땡굴이.

그는 요즘 몸 건강을 위해 간혹 점심시간에 헬스장에 가거나 정신 건강을 위해 명동이나 홍대 부근으로 쇼핑을 나가곤 한다. 최근 산 나비 넥타이가 너무 맘에 든다는 그를 두고 사람들은 의리파다, 옆집 오빠 같다지만 땡굴이 본인은 자기 자신에 대해 기회주의자이자 약았다고 말한다.

많이 바쁠 듯한데 요즘 어떻게 지내나?
결혼을 하고 나서 다른 해보다 일을 많이 줄였다. 하지만 최근 네이버 플래시 액션스크립트 카페 (http://cafe.naver.com/flashactionscript)에서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80명 예정이었는데 몇 명만 빼고 다 나온 듯하다. 바쁜 와중에도 강사로 나선 아이디 Jasu(노경섭)님과 아이디 보헤(김정헌)님의 강의 내용이 너무 좋았다. 플래시에 관심 있는 사람끼리 같이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생각을 이루도록 옆에서 단군 소프트라는 후원사도 섭외해주고 여러 모로 애써준 아이디 문군(이문군)에게 고마움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다. 참고로 5월에도 이 카페에서 플래시 컨퍼런스 2를 진행한다.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

학교에서 강의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계원조형예술대학교 멀티미디어 디자인과에 4학기째 출강하고 있다. 인터랙티브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학습하고 있는데 주로 Flash Action Script를 통한 인터랙션을 가르치고 있다. 먼 미래 그러니까 내 나이가 40~50살이 넘으면 예전에는 작은 커피숍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현업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플래시 디자인과 개발은 평생 할 생각이다.

원래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즐겨 했나?
군대를 갔다 와서 과 대표를 맡으면서 말문이 트였던 것 같다. 그 전에는 대인 기피증이 살짝 있을 정도였다. 지금도 여러 사람 앞에서 얘기하는 것은 긴장되지만 예전보다는 여유롭게 말 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 어떤 주제의 이야기를 하기 전에 나 스스로의 실력과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 위한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현재 준비 중에 있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준비한 학습 계획을 실행할 생각인데 잘 되려나 모르겠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프리덤에서 웨비나를 진행하는 것은 어떤가? 더불어 책 출간 계획은 언제로 잡혀있나?
올해 CS4가 출시된다. 해서 ‘땡굴이의 플래시 CS4 결정적 비밀 시즌 2’ 출간 일정을 좀 미뤄두고 있다. 이번 CS4는 매크로미디어사의 제품이었던 플래시가 완전한 어도비사의 프로그램으로 재탄생 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UI도 많이 변경되지만 액션스크립트도 보다 체계적으로 안정화 될 것이다. 그런 만큼 이번에 나올 책은 지난 번 책과 마찬가지로 중급 이상자가 현업에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때문에 플래시에 대한 원론적인 얘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 주 내용은 실무에서 클래스 작업을 왜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웨비나(http://www.creativefreedom.co.kr/workshop/lecture_list.asp)에서 하는 강의는 CS3가 이전보다 어떤 점에서 달라졌다 그러니 이렇게 따라 해봐라 해야 하는데 대다수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랫동안 그들이 몸에 밴 사용 습관(단품 위주 사용)을 하루 아침에 바꾸긴 어렵다고 본다. 그래도 이제는 처음보다 많이 익숙해져서 때론 즐기면서 강의를 하기도 한다. 이처럼 책을 내는 것도 카페나 홈페이지를 만들어 활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도 나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더욱더 겸손해져야지’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어떻게 하다가 지금과 같은 일을 하게 됐나?
97년 학교를 졸업할 때쯤 잡지 논노(NonNo)를 즐겨 읽는 등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PC방에서 엠파스, 네띠앙, 야후 등의 포털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고 20여 개의 포털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했다. 그리고 하나의 홈페이지 계정만 실제 운영하고 나머지 계정은 웹하드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일본 광고 동영상을 볼 수 있게끔 했다. 지금 생각하면 이것이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인데 그때는 그냥 재미 있어서 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그림 그리는 것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플래시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면서 드로잉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코드로 그림을 그리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단순한 관심으로 시작한 일을 벌써 8년째 이어가고 있다.  편집증 같은 성격은 코드로 디자인 하는 것이 체질이라 생각할 정도로 이 일은 나에게 딱 맞는 것 같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해외 디자이너들은 작가주의 작업이 많은 듯하다. 디자이너마다 패턴이나 색깔이 있어 아트워크가 살아있는 작업들로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이런 재미있는 아트워크 작업을 많이 해보자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나 역시 이런 작업을 해보고자 열심히 구상 중에 있으며 구상이 끝나는 대로 곧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아트워크 작업을 반영할 계획이다.


Creative Freedom의 CS3와 사람들 4월 색션에 소개된 인터뷰입니다.

■ 인터뷰 원문 : '땡굴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강성규

2008/04/30 10:24 2008/04/30 10:24

Comments List

  1. 땡굴이 2008/05/01 02:45 # M/D Reply Permalink

    나에 대한 궁금증. 글쎄? 내 자신에 대한 생각은 항상 진화 하고 있다.
    뭔가 다른 그리고, 뭔가 의미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2. 풉쿱 2008/05/01 14:21 # M/D Reply Permalink

    멋져부러~ 요ㅋ ^^

    1. 땡굴이 2008/05/01 14:32 # M/D Permalink

      헤헤. 언제 시간 되믄 묵이랑 같이 맛난거 먹어요 ^^

  3. 마카오슈 2008/05/01 15:03 # M/D Reply Permalink

    멋져요~@@

    1. 땡굴이 2008/05/01 21:52 # M/D Permalink

      어디가? 크크.

  4. 매미 2008/05/02 21:25 # M/D Reply Permalink

    ^ㅡ^오와. ~~! 역시

    1. 땡굴이 2008/05/03 02:33 # M/D Permalink

      역시 땡굴이 ^^; 매미는 앞으로 더 유명해 질거잖아. 친하게 지내자.

  5. foo 2008/05/08 12:07 # M/D Reply Permalink

    호호 저 때문에 더 스릴있게 강의를 즐기시잖아요~ 크크
    식사 맛있게 하세요 실장님 *_*

    1. 땡굴이 2008/05/08 23:29 # M/D Permalink

      스릴있는 강의라 하하. 정말 그런가?
      우리 한번 뭉쳐야죠. 조만간 날 잡아요. 맛난 것도 먹고 시원한 술도 한 잔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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