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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mix GF-1 20mm / F1.7

지난 1일 포돌이를 몰고 처음으로 고속도로를 달려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휴가를 떠난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에 여유 있게 출발했다가 구리쪽 국도에서 차가 막혀 엄청 고생했네요.
차가 막히는 곳에는 항상 물건을 파시는 분들이 있던데 이곳은 항상 막히는지 제대로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얼음 생수 한 병에 2,500원 배짱장사. 완전 바가지.
다음부터는 차가 막힐 것을 대비해서 양식을 미리미리 준비할 생각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첫 방문이라 기대를 많이 했답니다.

휴일이라 입장권 가격이 8,000원.
솔직히 너무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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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정원들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수목원 이곳저곳을 관람할 수 있고요.
꽃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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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 입구에서 구입한 즉석 핫도그(2,000원).
은성이는 핫도그를 달라고 아우성이었지만. 설정 사진일 뿐 실제 주지는 않았답니다.
아직 이런 맛있는(?) 음식을 주면 안 되겠죠. 기름이 좔좔 흐르는 윤기 있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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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수목원 잔디가 마음에 들더군요.
비가 내린 후인지 촉촉하게 젖은 잔디가 깨끗해 보였답니다. 막 들어가서 뛰어 놀고 싶었는데..
대한민국 잔디는 밟으면 안 되는 잔디라고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눈으로만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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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계곡에 발을 담갔는데 완전 시원했답니다.
은성이는 차가운지 발가락을 웅크리고 물을 피하더라고요.
비는 내렸지만, 날씨가 더워 후덥지근하고 끈적거렸던 기분이 시원한 계곡물 덕분에 조금은 낳아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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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한참을 있다가 구경하지 못한 정원을 다 구경하고 서둘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배도 고프고 그냥 8,000원 가격에 올 곳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아침부터 와서 온종일 쉬었다 간다면 모를까..
그런데 하루 종일 쉴 수 있는 곳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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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입구 바로 건너편에는 3개의 가게가 서로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주력으로 판매하는 음식들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핫도그와 떡볶이가 인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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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잠시 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 맛집 검색 중 계기판 촬영.
220km까지는 절대 밟아보지 못하겠죠?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주변 맛집들이 많이 있던데 일단 가깝고 아기가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곳으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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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이동중에 잠을 자고 일어나더니 기분이 좋아진 은성이.
은성이도 먹을 수 있고 자리도 편안한 가평 잣 두부집에 도착해서 보쌈을 주문했답니다.

두부 전골을 먹고 싶었지만 은성이 때문에 뜨거운 음식은 다음 기회에.
가평 잣 두부집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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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mix GF-1 20mm / F1.7

우리가 주문한 보쌈입니다.
처음에 중으로 시키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두 분이 먹기에는 많다고 작은 사이즈로 권하셔서
가장 작은 사이즈(25,000원)를 시켰는데 딱 정량이더군요.
고기 맛도 괜찮고 무엇보다 잣 두부가 맛있었습니다.
잣 두부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 말그대로 두부 안에 잣이 들어가 있답니다.


@ Lumix GF-1 20mm / F1.7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부 속에 잣이 들어있죠.
순두부산채비빔밥(8,000원)도 먹고 싶었는데 보쌈을 다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전골과 비빔밥은
다음에 혹시 이 근처에 온다면 먹어보기로 하고 집으로 출발. 다행히 돌아오는 길은 차가 막히지 않았답니다.

첫 장거리 운전이었지만 피곤함보다는 신기함(?)을 더 많이 느꼈던 시간이었답니다.

끝으로 아침고요수목원은 한번은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까지는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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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이와 외계어로 대화 중인 땡굴이
2010/08/10 01:09 2010/08/10 01:09

Comments List

  1. 은성맘 2010/08/10 11:25 # M/D Reply Permalink

    코난 같아~
    더위가 빨리 지나갔음 좋게당~

    1. 땡굴이 2010/08/10 15:40 # M/D Permalink

      나를 닮아서 여름을 정말 싫어하는 것 같아. 겨울에 태어나서 더 그런듯.

  2. Blackiz 2010/08/10 17:05 # M/D Reply Permalink

    아무리 봐도. 맛집 탐방 ...블로그화...ㅋㅋ

    1. 땡굴이 2010/08/10 18:30 # M/D Permalink

      아니거든. 그냥 우리나라도 가볼만한 곳이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애국자 블로그임. 맛집은 하나의 프로퍼티일뿐.

  3. voovooddongs 2010/08/16 10:42 # M/D Reply Permalink

    와우 ~ 수목원 안에 음식점 산채비빔밥 맛있어여~ ㅎㅎ

    1. 땡굴이 2010/08/17 09:36 # M/D Permalink

      이 날 날씨가 너무 후덥지근해서 빨리 집에 오고 싶었다는. 문제는 가는 동안 차가 너무 막혀서 수목원가니 에너지는 이미 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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