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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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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이마트가서 장을 보고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는 여론때문에 적당한 곳을 검색했는데 남양 알로에의 유니베라가 운영하는 '이음'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는거야.

적당히 검색해 보고 찾아갔는데 정말 성수동에는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와 가격에 깜짝 놀랐어. 맛은 뭐 그럭저럭. 완전 맛있어~ 할 정도는 아니지만 분위기는 좋더라고.

식사시간이 아닌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도 별로 없고 한적하게 스파게티 한 그릇씩 하고 나왔는데. 혹시나 성수동와서 스파게티 먹고 싶다면 한번 정도는 방문해도 나쁘지 않은 곳이야.
 2013.02.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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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 먹지도 못하고 잇몸도 별로 좋지 않은 내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상준이가 소고기를 사주겠다며 포스코 사거리에 있는 구운몽으로 날 끌고 갔는데..

구운몽은 이 근처 소고기 식당 중에서 가성비 괜찮고 당일 한정판으로만 판매하는 육사시미가 일품인 곳이야. 입에서 살살 녹는 소고기와 소맥으로 분위기를 흠뻑.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덕분에 흠뻑.

비까지 보슬보슬 내리고 왠지 기분도 울쩍하고 스트레스도 적당히 쌓인 것 같아 인성이와 조인하여 새벽까지 대차게 술 한잔했어.
 2013.02.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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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저녁을 먹지 않았어. 큰 의미는 없었고 그냥 먹지 말아볼까 정도로 시작했는데 나에게는 3일 이상은 무리였던 시도.

오늘도 저녁은 잘 넘겼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지난 설에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만두를 냉동고에서 꺼내 흡입.

아무리 냉동고에 있던 만두라지만 이미 만두의 기능을 50% 이상 하지 못하는 상태. 하지만 배고플 때 먹는 건 생 밀가루라도 맛있을거라는 상상으로 열심히 먹었어. 의미없는 저녁 안먹기는 이렇게 3일 만에 끝.
 2013.02.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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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다. 3011번 버스가 관세청 사거리 좌회전 금지로 변경되면서 노선도 변경된다고 안내 떴어. 매일 아침 청담역에서 벌어지는 2415번과 41번 그리고 3011번의 쟁탈전이 두 노선으로 줄어든다는 말인데..

청담역에서 아침에 버스 타는건 이젠 포기해야 할 것 같아. 청담역이 길어서 2415번 같은 경우는 경기고 앞 정류장부터 이미 환승을 한 승객들 때문에 나머지 두 정거장은 정차를 안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41번은 배차 간격이 10분 이상이고.. 3월 19일부터는 청담역으로 출근은 하지 말아야겠다. 분당선타고 선릉역가서 걸어오든지 해야지. 출근 버스든 지하철이든 하나만 한번 타고 올 수 없나..
 2013.02.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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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꿀위키. 그중에서도 게임회사 꿀정보 중에 엔씨소프트가 나왔는데 글을 쭉 보다보니 이건 정말 내부 사람 아니면 절대 모를 글들이 눈에 보이더라구.

퇴사하신 분들이 쓴 글일 수도 있지만 중요한건 누가 글을 썼냐가 아니라 그 글이 진실인지가 더 중요한거 아닐까?

벌써 4년.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꿀위키에 있는 글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 글의 진실을 떠나서 그 글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직원들이라도 현재의 상황에 따라 다른 해석을 할 수밖에 없으니까.
 2013.02.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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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거래'와 '악마를 보았다' 각본을 쓴 박훈정 감독의 영화라 개봉 전부터 기대를 많이했던 영화였는데 아주 그냥 완결판의 보여준듯.

영화 후반부에 이렇게 끝나면 뭔가 아쉬운데 하는 순간 순간 계속 이어지는 장면들.. 특히나 마지막 이정재와 황정민의 6년 전 여수는 이 영화의 완성도를 수직으로 올려놓은 장면이었어.

이런 스타일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100% 만족할 수 있는 영화야. 난 아직도 '부당거래'에서 나왔던 천호진이 황정민에게 폭탄주로 맥주 따라주는 모습을 잊지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저렇게 할 수 있는건지?
손님   2013/02/26 22:46:54
저도 극장에서 보고 왔는데요 솔직히 영화 끝나고 무간도가 생각났는데 저만 느낀게 아니더라구요. 역시 한국영화의 한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땡굴이   2013/02/27 10:35:20
네. 무간도 보신분들이라면 100% 같은 생각을 가졌을것 같아요. 사실 영화 보기전에 스포를 좀 알고 있어서 무간도랑 비슷한 느낌이라 알고 봤답니다. 신세계2는 설마 안 나오겠죠? 흐흐.
손님   2013/02/27 22:18:20
저는 베를린 마지막 장면 보고 확실하게 2편 나오겠다 싶었어요. 아마 이 영화는 안나올거에요. ㅎㅎ
땡굴이   2013/03/03 15:31:41
네. 베를린2는 꼭 나올거에요. 흐흐.
손님   2013/03/03 19:27:21
멜 주소가 flash@action-scripter.com 가 맞으세요? 멜 보냈어염
 2013.02.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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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결혼식이 있어 갔다가 과천 이모집 가지전에 잠시 들른 판교 R&D 센터.

옆에서 볼 때는 별로 안 커보였는데 정면에서 보니 지금 R&D 보다 3배 크다는 말이 실감 나더라고. 주위에 있는 다른 건물들과 비교해보면 무슨 쇼핑센터 같은 느낌이야.

하지만 한숨만 절로나는 현실. 판교역은 예상대로 걸어다니기에는 멀고 버스 노선을 보니 근처에서 오는 버스들이 있긴한데 지하철 2~3번 환승에 버스 1~2번 환승을 각오해야하니..

모르겠다. 어려워 어려워..
 2013.02.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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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20분 금요일 강남역 10번 출구로 나가는 길. 아무리 오늘 졸업식이 있었던 날이라고는 하지만 줄서서 지하철 출구를 나가는건 연말이나 크리스마스때가 아닌 상황에 이해하기 힘든 상황.

용인 사는 현수 때문에 강남역을 선택했는데 다음에는 이런 자비는 없을 것이다. 시끄럽고 맛도 없고 크크.

유난히 강남역 술집들은 시끄럽고 서비스도 개판인 것 같아. 물론 좋은 곳도 많이 있긴하지만. 결국 늙어가고 있다는 증거겠지. 시끄러운게 싫어지니.

이제 곧 있으면 다들 40대의 시작을 함께 하겠구나. 허~~ 벌써 40이라니..
pzix   2013/02/26 13:20:57
이왕 내려오는거 좀더 해서..
다음엔 양재로.. 양재엔 맛집이 많아 ㅋㅋㅋ
땡굴이   2013/02/27 10:35:39
점점 밑으로 끌고 내려가는 느낌이다.
 2013.02.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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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 청계산 등산을 가는 날. 11시 출발 청계산 입구에서 가볍게 점심 식사를 하고 등산을 시작했는데 헉.. 땅 상태가 예사롭지 않은게 아이젠 없으면 올라가기 힘들 것 같더라구.

결국 아이젠 구입해서 나눠주고 무사히 올라갈 수 있었는데 땅 상태도 그렇고 우리들 몸 상태도 그렇고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어.

나름 해발 500m가 넘는 산이라 그런지 숨도 차고 힘은 들었지만 상쾌한 기분에 이번 조직개편으로 화이팅 차원에서 추진된 오늘 산행은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아.

정상에서 예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나무가 너무 많아서 이런 사진뿐이라 아쉽네.
 2013.02.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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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파업으로 서울 시내 출근길 교통이 아주 쾌적하더라고. 오늘 같은 날 차 가지고 출근하면 나이스할텐데 파업한다는 생각을 지하철 타서야 하더니.. 아쉬워.

이번 겨울에는 차 가지고 한번도 출근하지 않았어. 날씨도 날씨지만 후륜구동인 내 차는 겨울에는 왠만하면 주차장에 있는게 여러 가지로 마음이 놓인다고나 할까?

큰 길로만 다니면 문제가 없지만 골목길 운행을 조금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빙판은 쥐약이거든. 여튼 매일 오늘 같이 뻥뻥 뚫리는 서울 시내가 빨리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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